캐나다 벤쿠버 여행 앰블 사이드 어떠세요.
앰블사이드는 밴쿠버 도심의 북적임에서 벗어나, 서정적인 해변 풍경과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의 하루는 대략 이렇게 그려볼 수 있어요.
오전: 해안 산책과 전망 감상 앰블사이드의 아침은 **앰블사이드 공원(Ambleside Park)**과 **해안 산책로(Seawall)**에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웨스트 밴쿠버의 해안선을 따라 잘 정비된 이 길은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하기에 완벽해요. 특히 라이온스 게이트 다리(Lions Gate Bridge)를 지나 밴쿠버 다운타운의 스카이라인과 스탠리 공원(Stanley Park)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바다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여유가 있다면 **앰블사이드 비치(Ambleside Beach)**에 잠시 앉아 파도 소리를 듣거나, 물에 발을 담그며 서늘한 바닷바람을 느껴보는 것도 좋아요. 반려견과 함께라면 넓은 오프리쉬 도그 파크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강아지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점심: 공원에서의 피크닉 또는 캐주얼 다이닝 공원 곳곳에 피크닉 테이블이 잘 마련되어 있으니, 미리 준비해 온 도시락이나 근처 상점에서 간단한 샌드위치 등을 구매해 야외에서 여유로운 점심을 즐겨보세요. 날씨가 좋다면 완벽한 선택이 될 거예요.
오후: 예술 감상과 여유로운 쇼핑 앰블사이드 공원 근처에는 **웨스트 밴쿠버 아트 박물관(West Vancouver Art Museum)**과 같은 작은 갤러리들이 있습니다. 잠시 들러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문화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이후에는 **앰블사이드 빌리지(Ambleside Village)**로 이동해 보세요. 아기자기한 상점들을 구경하고, 기념품을 찾아보거나, 작은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현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저녁: 로맨틱한 해변가 식사 하루의 마무리는 앰블사이드의 멋진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저녁 식사로 장식해 보세요. 특히 해변가에 위치한 식당들은 아름다운 일몰을 보며 식사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앰블사이드 맛집 추천
앰블사이드는 크고 화려한 레스토랑보다는 아늑하고 분위기 좋은 동네 맛집들이 많은 편입니다.
더 보트하우스 레스토랑 (The Boathouse Restaurant):
특징: 앰블사이드 비치 바로 옆에 위치한 가장 유명한 해산물 레스토랑 중 하나입니다. 바다를 조망하며 식사할 수 있는 환상적인 전망이 일품이며, 특히 선셋 시간에 예약하면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캐주얼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데이트나 가족 식사에 좋습니다.
메뉴: 신선한 서해안 해산물 요리(연어, 대구, 홍합 등), 스테이크, 다양한 샐러드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얼스 키친 & 바 (Earls Kitchen + Bar):
특징: 캐나다 전역에 체인을 둔 인기 레스토랑으로, 앰블사이드 지점도 훌륭한 분위기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합니다.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함께 테라스 좌석에서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활기찬 분위기에서 식사나 음료를 즐기기 좋습니다.
메뉴: 버거, 스테이크, 파스타, 피자, 타코 등 퓨전 요리와 함께 다양한 칵테일과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크리미 크리스 도넛 (Creamy Krust Doughnuts):
특징: 달콤한 간식을 찾는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수제 도넛과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아늑한 카페입니다. 하이킹이나 산책 후에 당 충전을 하기에 완벽한 곳이에요.
메뉴: 매일 신선하게 만들어지는 도넛 외에 간단한 베이커리류.
피자 가든 웨스트 밴쿠버 (Pizza Garden West Vancouver):
특징: 빠르고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피자집입니다. 화덕 피자 스타일로, 얇고 바삭한 도우와 신선한 토핑이 특징입니다. 피크닉을 위해 테이크아웃하거나 가볍게 식사하기 좋습니다.
메뉴: 다양한 토핑의 피자와 샐러드.
앰블사이드는 북밴쿠버의 다른 지역보다 조금 더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여유로운 여행과 맛있는 음식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앰블사이드를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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