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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우리교회(이찬수 목사)가 29개 교회를 분립시켰다. 경기도 성남 분당우리교회는 17일 “10여년간 일만성도파송 운동을 진행했고 그 결과로 29개 교회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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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개방형 교회 모델로서의 분립 개척: 분당우리교회 29개 교회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 교회 생태계 회복 가능성 탐색"
🧭 논문 목차
제1장. 서론
1.1 연구의 배경
1.2 한국 교회의 구조적 위기와 개척 현실
1.3 연구 목적 및 구성
1.4 연구 방법과 자료
제2장. 분당우리교회의 분립 개척 제안 철학
2.1 “일만성도 파송운동”의 사역 배경과 기도 제목
2.2 이찬수 목사의 교회론적 고민
2.3 대형교회 구조 해체 실험으로서의 의미
2.4 자율성과 책임의 신학적 철학
제3장. 29개 교회에 대한 사례 및 세부 분석
3.1 교회별 지역 분포와 공간 구조
3.2 담임목사 소개와 사역 방향
3.3 초기 예배 운영 방식과 공간 활용
3.4 프로그램 구성: 다음세대·예배·훈련·봉사
3.5 재정·행정 구조와 교단적 정체성
제4장. 개방형 교회 모델로서의 구조적 분석
4.1 개방형 교회의 개념 정의
4.2 분당우리교회 분립과 개방형 교회 모델의 일치점
4.3 브랜드 탈피와 자율성의 실천 구조
4.4 멀티사이트·프랜차이즈 모델과의 비교
제5장. 주변 작은 교회의 현실과 과제
5.1 수평이동 우려와 실제 상황
5.2 공간·사역 충돌 사례
5.3 작은 교회 사역자의 고립과 이중직 증가
5.4 다음세대 사역 붕괴와 교사 부족
5.5 미자립 교회의 생존적 어려움
제6장. 공유교회 모델과 김원열 논문의 연결
6.1 김원열의 공유교회 정의와 핵심 철학
6.2 관계 중심 사역과 멘토링 구조
6.3 다음세대 연합 사역과 사역의 협력화
6.4 처치브릿지 모델과의 구조적 비교
6.5 분립 개척 모델과 공유 철학의 접점
제7장. 분당우리교회의 성과와 한계점
7.1 성도 파송 및 지역 교회 분산 실현 여부
7.2 교회 브랜드 탈피 실천 정도
7.3 각 교회의 자생력 확보 과정
7.4 행정·재정 운영 구조의 지속 가능성
7.5 성과 정리: 지역 중심 교회 생태계로의 접근
제8장. 한국 교회 생태계를 위한 구조적 대안
8.1 공유 플랫폼 교회 모델의 제안
8.2 멘토링 기반 개척 지원 네트워크
8.3 다음세대 사역 공동 콘텐츠 제작 방식
8.4 교단 차원의 행정·재정 협력 구조
8.5 후원자 기반 마이크로펀딩 전략
제9장. 실천 전략과 확산 모델 제언
9.1 지역 단위 공유 생태계 구축 단계
9.2 중형교회 중심 플랫폼 교회 전환 방식
9.3 도시형 개척 생태계 시범 운영 모델
9.4 교회 간 관계 기반 연합 예배와 콘텐츠 공유
9.5 글로벌 확장 가능성과 개척 모델의 재정립
제10장. 결론 및 제언
10.1 대형교회의 구조 해체 실험 의미
10.2 브랜드가 아닌 사명 중심 교회 확산의 가능성
10.3 작은 교회 생존을 위한 공유 철학 실천 과제
10.4 한국 교회 생태계 회복을 위한 집단적 전략
🧭 요약
이 논문은 분당우리교회의 29개 교회 분립 개척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 교회 생태계의 회복 가능성을 모색했다. 분립 개척은 단순한 조직 확장이나 성장 전략이 아니라, 브랜드 중심 대형교회 구조를 해체하고 사명 중심 개척철학을 실천한 실험적 모델이었다. 각 분립 교회는 독립적인 공간과 사역을 갖추었으며, 예배·교육·지역사회 사역의 방향성에서도 고유한 색깔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러한 모델은 주변 작은 교회와의 관계에서 수평 이동 우려, 공간·사역 경쟁, 콘텐츠 편중 등의 문제를 불러오기도 했다. 이에 따라 분당우리교회는 브랜드 제거와 사역 자율성을 강하게 강조하였으나, 교회 간 네트워크와 공동 사역 구조는 여전히 약한 상태다.
이 논문은 김원열 목사의 공유교회 철학과 처치브릿지 모델을 인용하며, 분립 개척 모델이 개방형 교회 또는 공유형 생태계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중형 교회를 중심으로 하는 플랫폼 모델은 공간·사역·멘토링·재정·콘텐츠를 연결하는 구조를 형성하며, 개척교회와 작은 교회들이 사역의 지속성과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분당우리교회 분립 사례는 대형교회의 구조적 실험으로서 한국 교회에 깊은 질문을 던졌으며, 그 철학은 개방성과 관계 중심성, 지역 사명 중심 사역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한국 교회 전체 생태계를 회복시키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
📚 참고문헌
분당우리교회 공식 홈페이지. “분립 개척 교회 안내.”
김원열. (2023). 「공유교회 모델을 통한 개척교회 사역 활성화와 확산 가능성」. 미발행 논문.
이찬수. (2012). ‘우리 교회만 커지는 것이 옳은가?’ 주일설교 인용.
서울드림교회 처치브릿지 운영 자료. 내부 리더 모임 문서 및 교회 소개 페이지.
구리성광교회 예배자료 및 사역계획서. 교회교육부 정기자료집.
통계청. (2015). “한국 종교 인구 조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KPMA). (2021). “한국 교회 개척 구조 현황 보고서.”
프로페짜이 제자훈련 자료집. 개척교회 리더 모임 정리본.
장로교신학대학 실천신학과. (2022). “공동체 기반 개척 사역의 신학적 방향성.”
김종철. (2020). 「브랜드 교회의 폐해와 공동체적 대안」. 기독신학저널 32호.
🏷️ 태그 3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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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서론
1.1 연구의 배경
21세기 초반, 한국 교회는 뚜렷한 양극화 현상 속에서 대형교회는 지속적으로 성장한 반면, 소형 교회와 개척 교회는 생존의 위협 속에 놓이게 되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 종교 인구 변화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개신교 인구는 약 1000만 명에 달했지만, 실제 교회 출석 성도 수는 급격히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50명 이하 교회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함에도, 교회 운영비, 공간 확보, 다음세대 사역 등에서 절대적인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은 한국 교회의 구조적 병목을 드러내는 상징적 수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개척을 ‘사명’이 아니라 ‘생존 전략’으로 선택하게 되는 목회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이중직을 겸하거나 가족 중심의 소규모 예배를 통해 간신히 사역을 이어가는 실정이다. 반면, 일부 대형교회들은 프로그램·재정·인력 등 모든 자원이 집중되어 있으며, 교회 성장주의의 구조적 불균형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바로 이 지점에서 2012년 분당우리교회의 이찬수 목사가 기도 중 받은 깨달음—“우리 교회만 커지는 것이 옳은가?”라는 질문—은 한국 교회 구조의 전환점을 상징하는 문제 제기라 할 수 있다. 이 목회적 성찰은 이후 ‘일만성도 파송운동’으로 발전하며, 약 2만 명의 성도 중 절반 이상을 파송하여 29개의 교회를 분립 개척하는 사역으로 이어지게 된다.
1.2 문제 제기
분당우리교회의 분립 개척은 대형교회 중심 구조의 해체 시도로서 찬사를 받는 한편, 여러 윤리적·사역적 고민도 불러왔다. 대표적인 질문은 다음과 같다:
이 개척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대형교회만의 특권적 모범인가?
브랜드 의존성과 자율성은 얼마나 분리되어 있는가?
분립 교회가 주변 작은 교회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
진정한 의미에서의 ‘개방형 교회’란 무엇이며, 그 핵심 구조는 어떤 것인가?
위 질문들은 단순히 분당우리교회 한 곳만의 사례를 넘어, 향후 한국 교회 전체의 생태계와 구조적 재편에 대해 숙고해야 하는 본질적인 교회론의 물음으로 이어진다. 이 논문은 위 질문들을 중심축으로 삼아, 29개 교회의 사례를 분석하고, 이들이 ‘개방형 공유교회 모델’로 해석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구조가 작은 교회를 살리고 한국 교회를 재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자 한다.
1.3 연구 목적
본 논문의 궁극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분당우리교회의 분립 개척 사례를 중심으로 개방형 교회 모델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각 교회의 구조·철학·사역 현황을 분석하여 실천적 플랫폼 교회 모델의 조건을 도출한다.
작은 교회 생태계의 위기를 진단하고, 분립 교회가 미치는 영향을 윤리적·사역적으로 고찰한다.
김원열 목사의 공유교회 개념과 접목하여, 한국 교회 구조에 대한 신학적·실천적 대안을 제시한다.
이 연구는 단일 교회 구조 분석을 넘어서, 교회 생태계 전체를 바라보는 사역 플랫폼 철학을 정립하는 데 의미가 있다.
1.4 연구 방법 및 구성
본 연구는 주로 질적 사례 분석(Qualitative Case Study)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다음의 방법론을 사용한다:
분당우리교회와 29개 분립 교회에 대한 공식 자료 분석 (홈페이지, 블로그, 영상 기록 등)
한국 교회 개척 구조에 대한 현장 인터뷰 및 기존 통계 데이터 인용
김원열 목사의 공유교회 논문을 비롯한 관련 문헌 연구
개방형 교회·공유교회·멀티사이트 교회에 대한 이론적 비교 및 신학적 검토
논문은 총 10장으로 구성되며, 각 장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제1장: 서론
제2장: 분당우리교회의 제안 철학
제3장: 29개 교회 사례 분석
제4장: 개방형 교회 모델 구조 분석
제5장: 주변 작은 교회의 현실
제6장: 공유교회 모델과 김원열 논문 연결
제7장: 성과와 한계 분석
제8장: 구조적 대안 제시
제9장: 실천 전략 및 확산 모델 제언
제10장: 결론 및 교회론적 제언
제2장. 분당우리교회의 분립 개척 제안 철학
2.1 일만성도 파송운동의 탄생
2012년, 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이찬수는 설교 준비 중 깊은 기도 가운데 다음과 같은 내적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우리 교회만 커지는 것이 옳은가?” 당시는 교회 성도 수가 2만 명을 넘었으며, 예배당은 인산인해였고 성도들은 예배당 밖에서 대기해야 할 정도의 호황을 누리던 시기였다. 그러나 그 성장 속에서 이찬수 목사는 “교회의 존재 목적은 규모가 아니라 사명”이라는 근본적인 성찰을 하게 된다.
이 깨달음은 이후 교회적으로 ‘일만성도 파송운동’으로 구체화된다. 2만 명 중 절반인 1만 명을 29개 교회로 분립 개척하는 전례 없는 사역이 시작되었다. 이는 단순한 교회 확장이 아니라, 대형교회 구조 해체 실험이자 공동체 신앙의 회복 시도였다.
이 찬수 목사는 당시 이렇게 밝혔다:
“우리는 단지 효율적인 예배를 위한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한국 교회 생태계가 살아나야 한다고 믿는다. 나눔은 손해가 아니라 살리는 길이다.”
출처 입력
이 사역은 ‘파송’이라는 표현 대신 ‘분립 개척’이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단순한 성도 이동이 아닌 교회 탄생의 기쁨과 부르심의 의도성을 담고자 했다.
2.2 교회 구조 해체 실험의 신학적 배경
이 운동은 단지 교회 운영 차원의 결정이 아니라, 분당우리교회가 가진 신학적 교회론에 근거한 실천이었다.
브랜드 중심 교회의 탈피: 29개 교회는 모두 ‘우리’라는 이름을 쓰지 않기로 했다. 이는 ‘브랜드 의존’을 끊고 각 교회가 지역에서 자율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원칙이었다.
프랜차이즈형 멀티사이트와의 차별: 각 교회는 예배 스타일·사역 방식·재정 운영 등에서 완전한 자율성을 지니며, 본교회와의 연결성은 유지하되 구조적 독립성을 철저히 보장했다.
지역 중심 사역 지향: 각 교회는 인근 지역에 세워지되, 지역 교회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한 수평이동 방지 전략을 철저히 세웠다. 일부 교회는 고등학교·상가 건물·공공 시설 등을 임대하여 시작했으며, 지역 내 기존 교회와의 협의도 진행했다.
성도의 자발적 참여 유도: 분립은 ‘파송’이 아닌 성도 본인의 결정에 맡겨졌다. 성도들은 출석 교회별 설명회에 참여하고, 자신이 소속될 교회를 자율적으로 선택했다.
이와 같은 철학적 기반은 분당우리교회가 교회의 본질을 ‘크기’가 아닌 ‘연결된 공동체’로 이해하는 교회론적 성찰에서 비롯되었다.
2.3 자율성과 책임의 실천 구조
각 분립 교회는 분당우리교회로부터 다음의 원칙과 지원을 받았다:
운영 자율성: 담임목사 선임, 예산 편성, 예배 디자인은 각 교회의 고유 권한
공간 독립: 자체 임대 또는 공유 형태로 출발, 본교회 공간 사용 금지
브랜드 분리: 교회 명칭, 로고, 시각적 정체성 전면 재설계
초기 지원금: 분당우리교회로부터 일부 사역비 지원 (비공개 금액)
네트워크 유지: 비정기적 리더 모임, 사역 정보 교류는 선택적으로 운영
그럼에도 각 교회는 완전한 독립을 지향하며, 분당우리교회의 이름으로 광고하거나 운영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되었다. 이는 자율성이 곧 책임이라는 교회 운영의 윤리적 관점을 적용한 사례라 할 수 있다.
2.4 분립 개척과 공동체 회복의 긴장
이 실험은 교회론적으로는 긍정적인 회복을 지향했지만, 실천적 갈등도 있었다.
일부 성도들은 분립 이후 교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예배 스타일 변화에 혼란을 겪었다.
주변 작은 교회들은 일부 분립 교회가 성도 이탈을 유도하는 수평이동의 통로가 되었다는 우려를 제기하였다.
교회 브랜드가 사라졌음에도,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우리교회 출신 교회’라는 위계 인식을 가졌고, 이는 분립교회의 사역에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이러한 긴장에도 불구하고, 분당우리교회는 개척 사역을 사역자의 성숙과 지역 공동체 섬김이라는 본래적 목적에 근거한 모델로 정립하고자 하였고, 이는 향후 개방형 교회 모델에 대한 신학적 재해석의 초석으로 이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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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분당우리교회 29개 교회 사례 분석
3.1 지역 분포 및 개척 스타일 분류
분립된 29개 교회는 주로 경기 남부, 수도권 동남부, 서울 일부 지역에 분포하며, 이들은 대체로 다음의 세 가지 개척 스타일로 분류할 수 있다:
상가 임대형 교회: 대흥빌딩, 리첸타워, 미래그린시장 등 상업용 건물에 입점해 시작한 교회들
학교 또는 공공시설 사용형: 태원고, 백영고, 추계예술대 등 학교 시설을 활용한 교회
자체 예배당 운영형: 일부 교회는 개척 이후 예배 공간을 구비하거나 임대 없이 자체 공간을 구축
이런 다양성은 분립의 전제였던 자율성과 지역성을 잘 반영하는 구조이며, 교회마다 지역 공동체와의 접점에 따라 사역 방향을 조정해가는 실험적 모델을 보여준다.
3.2 대표 교회별 사례 분석
📍 예수가온교회 (구리시 갈매)
담임목사: 김용신
예배 공간: 리첸타워 내 임대홀
사역 특징: 다음세대 찬양과 말씀 중심, 지역 초등학교와 연계 사역
교회 비전: "예수 중심, 예수 가온데 있는 공동체"
특이점: 구리 지역의 기존 교회와 협력 관계 형성 시도
📍 주님의교회 (일산)
담임목사: 신종철
예배 장소: 홀트학교
프로그램: 장애 아동 가정 대상 사역, 가족 예배, 심방 중심 운영
사역 철학: 포용성과 배려를 중심으로 한 ‘늘곁교회’ 지향
특이점: 공공기관 공간을 사용해 지역사회 접근성 강화
📍 곁에있는교회 (성남 중원)
담임목사: 이광희
예배 공간: 코맥스 빌딩 3층
사역 방향: 말씀 묵상 소그룹 중심, 중직자 제자훈련 강화
다음세대 사역: 학부모 대상 소통 예배, 유년부 성경놀이병행
특이점: 이름 자체가 공동체성을 상징하며, 관계 중심 사역 전개
📍 분당다함교회 (성남 분당)
담임목사: 최정권
예배당: 미래그린시장 내 상가형 예배공간
사역 전략: 시장 내 상인 대상 사역, 소상공인을 위한 주중 기도모임
특징적 프로그램: 찬양콘서트, 무료 커피 사역, 공동체 음식 나눔
특이점: 지역상권과 교회의 경계 허물기 시도
📍 WE례교회 (성남 수정)
담임목사: 장성민
공간: 메디타워 예배실
특징: ‘우리가 함께 예배하는 공동체(We Worship)’라는 의미 내포
사역 콘텐츠: 예배훈련학교, 찬양팀 리더십 훈련, 청년사역 강화
주목할 점: Worship의 스타일에 집중하면서 예배 중심 교회로 자리매김
3.3 다음세대 프로그램 비교
대부분 교회는 분당우리교회로부터 유년부·중등부 예배 콘텐츠 지원을 일부 받았지만, 이후에는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공통적으로 다음의 방식이 발견된다:
소그룹 학습형: 성경암송, 주간 나눔지 중심
가정연계형: 가족예배 가이드 배포, 부모 참여형 예배
체험형: 여름 성경학교, 캠프, 찬양율동 교실 운영
예수가온교회, WE례교회, 분당하나교회 등이 청소년부 활성화에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3.4 사역자 구조 및 교역자 팀 비교
교회명 | 담임목사 외 교역자 수 | 주요 역할 |
Come&See교회 | 2인 | 찬양·청년 사역 중심 |
사귐의교회 | 3인 | 다음세대·예배 기획 병행 |
평촌드림교회 | 1인 | 설교·행정 전담 |
곁에있는교회 | 2인 | 제자훈련·소그룹 관리 |
분당다함교회 | 1인 | 시장 상권 중심 활동 |
전체적으로 교역자 규모는 작지만, 각 사역자들이 다중 역할을 수행하며 교회 운영의 실질적 동력을 공급하고 있다.
3.5 지역사회와의 관계 형성
분립 교회들은 대체로 지역사회와 다음과 같은 접점을 형성했다:
공공공간 예배: 학교·상가 사용을 통한 주민 접근 용이
소그룹 사역: 인근 주민 대상 커피나눔·성경 묵상 모임
청소년·학생 중심 사역: 공교육 내 성경교육 프로그램 제안
지역 봉사: 설날·추석 맞이 선물 나눔, 취약 계층 지원
이러한 활동들은 ‘교회가 지역 속에 숨 쉬는 존재’로 자리잡기 위한 실천적 전략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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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개방형 교회 모델 구조 분석
4.1 개방형 교회 모델의 개념 정리
‘개방형 교회(Open Church Model)’는 최근 교회론적 재편 논의에서 등장한 개념으로, 전통적 단일 교회 구조를 벗어나 다양한 공동체들이 공간·사역·철학을 자유롭게 공유하며 상호 자율성과 사역 협력을 동시에 추구하는 구조를 말한다.
이 모델의 핵심 요소는 다음과 같다:
자율적 공동체 구성: 각 교회 혹은 사역 단체가 자신의 철학과 예배 방식, 조직 구조를 자유롭게 구성함
공간 공유 및 사역 연대: 시간대별 예배 공간 사용, 공동 프로그램 운영, 재정 협력 등
브랜드 중심 탈피: 특정 교회나 인물에 의존하지 않는 정체성 확립
리더십 분산: 목회자·교사·사역자가 팀으로 참여하고, 관계 중심 운영을 지향
지역성 강조: 지역 사회 속에서 숨쉬는 교회로 기능하며 공공선 추구
개방형 교회 모델은 멀티사이트 교회(Multi-site Church) 혹은 프랜차이즈형 교회 구조와는 확연히 구별되며, 후자의 경우 동일한 예배 콘텐츠와 리더십 아래 조직적 확장 방식이 택해진다.
4.2 분당우리교회의 분립 개척과의 구조적 접점
분당우리교회의 29개 교회 분립은 개방형 모델의 일부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다음과 같은 접점이 확인된다:
요소 | 분당우리교회 모델 | 개방형 모델과의 접점 |
자율성 | 교회명, 사역 구조, 리더십 완전 자율 | ✔ 일치 |
공간 | 각자 임대 또는 자체 확보 | ✔ 일치 (공간 공유는 아님, 하지만 외부 공간 활용) |
브랜드 | ‘우리’ 명칭 사용 금지, 시각 정체성 분리 | ✔ 일치 |
관계 중심 | 초기 파송 과정 외에는 독립적 운영 | ✖ 부분적 (관계성 약함) |
협력 구조 | 일부 교회 간 정보 교류 및 리더 모임 | ✖ 제한적 공동 사역 |
즉, 분당우리교회 분립 모델은 조직적 분산과 자율성을 갖춘 교회 네트워크 실험으로 볼 수 있지만, 실질적 공유 사역이나 공동체적 연합 구조는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개방형 모델의 초기적 형태로 해석될 수 있다.
4.3 브랜드 탈피와 자율성 확보의 중요성
분립 교회들은 ‘우리’라는 명칭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본교회의 시각적 정체성을 계승하지 않는다. 이는 의도적으로 브랜드 중심 교회 구조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철학적 실천이며, 다음의 신학적 의미를 갖는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지, 특정 이름이나 조직이 아니다.
성도들은 교회를 선택할 권리와 사명의 자유를 함께 누려야 한다.
복음은 구조로 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관계로 흘러가는 것이다.
분립 교회들의 홈페이지·로고·예배 스타일을 살펴보면, 본교회와의 직접적인 유사성을 찾기 어려우며, 이는 실천적으로도 자율성과 책임 구조가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4.4 개방형 모델과 멀티사이트·프랜차이즈 교회의 비교
요소 | 개방형 모델 | 멀티사이트 교회 | 프랜차이즈형 교회 |
예배 콘텐츠 | 교회별 독립 구성 | 중앙 예배 콘텐츠 공유 | 동일 콘텐츠 사용 |
리더십 | 교회별 목회자 자율 | 총괄 리더십 중심 | 프랜차이즈 본부 중심 |
정체성 | 지역 중심 | 본교회 중심 | 브랜드 중심 |
공간 | 독립 또는 공유 | 중심 교회 공간 활용 | 본부 기반 배치 |
자율성 | 고도 자율 | 부분 자율 | 저자율 |
관계성 | 느슨한 협력 또는 연합 | 통제적 협력 | 강한 통제 구조 |
분당우리교회의 29개 교회는 위 비교에서 개방형 모델의 70~80% 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강한 연합 사역 및 협력 구조가 없다는 점에서 완전한 개방형 생태계는 아니다.
4.5 개방형 모델 구현의 실천 과제
향후 분립 교회가 개방형 모델로 더 가까워지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구조적 보완이 필요하다:
지역 중심 연합 사역의 확대: 다음세대 연합 예배, 교사훈련 공동 진행
자발적 네트워크 형성: 교회 간 리더 모임, 사역 정보 공유
공동 콘텐츠 제작: 설교 시리즈, 찬양 영상, 주보 콘텐츠의 협력 제작
공간 공유에 대한 실험적 시도: 예배 공간, 세미나실, 온라인 플랫폼 공동 운영
이러한 구조는 분당우리교회 분립 모델이 ‘자율형 개방’에서 ‘연합형 개방’으로 진화하는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작은 교회 생태계 회복과 관계 중심 사역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
제5장. 주변 작은 교회의 현실과 과제
5.1 수평 이동 현상과 교회 간 긴장
분당우리교회의 29개 교회 분립은 ‘자발적 파송’, ‘브랜드 탈피’, ‘지역 중심 사역’이라는 철학을 전제로 시작되었지만, 분립 이후 지역 내 기존 작은 교회들과의 관계에서는 일정한 긴장이 발생했다. 대표적인 문제는 수평 이동 현상이다.
일부 분립 교회가 위치한 지역은 기존 개척 교회가 이미 사역 중이던 곳이었고, 분립 이후 이들 교회로 성도 일부가 이동한 사례들이 보고되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분당우리교회 출신이라는 브랜드 신뢰감
새로 개척된 교회에 대한 시설적 안정성과 사역적 기대
이찬수 목사의 리더십 아래 있다는 정체성 연결감
이에 따라 인근 교회들은 사역 기반이 약화되거나, 청년층·가정 중심 성도들의 이탈로 다음세대 사역이 축소되는 현상을 경험하기도 했다.
분당우리교회는 이를 인지하고, “인근 교회 성도 유입을 지양한다”는 원칙을 제시했으며, 지역 협의회를 통해 일정 부분 협의를 진행했으나, 비공식적인 성도 이동은 완전히 차단되지 않았다는 한계가 남아 있다.
5.2 공간 및 자원 경쟁
다수의 분립 교회는 상가 건물, 학교, 공공 시설 등을 임대하여 예배당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기존 지역 개척교회들이 주로 사용하는 공간 구조와 유사하며, 그로 인해 임대 경쟁과 시설 사용의 우선권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의 상가 건물에서 기존 교회가 3층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분립 교회가 5층으로 입주하면서 상가 내 교회 간 긴장 분위가 조성되었다. 이런 경우 교회들이 동일 건물 내에 존재하면서도 협력보다 거리감과 회피의 문화를 형성하게 되는 역설적 상황이 생겨났다.
이러한 현상은 자원 배분의 윤리적 질문으로 이어진다: “자원이 풍부한 대형교회 기반 분립 교회가, 기존 소형 교회의 생존 기반을 잠식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5.3 교사와 사역자 공급 구조의 불균형
분립 교회들은 본교회에서 훈련받은 교사·사역자들과 함께 시작한 경우가 많으며, 청년부·주일학교·찬양팀 등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콘텐츠와 인력이 확보되어 있다. 이에 반해 기존 소형 교회들은 교사 한 명이 유아부·유년부를 동시에 담당하거나, 사역자가 없어 부모가 직접 성경공부를 인도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러한 인력 차이는 다음과 같은 문제로 이어진다:
동일 지역 내 교회의 사역 격차 발생
분립 교회가 주도하는 문화·예배 중심 구조 형성
소형 교회의 다음세대 사역 위축 및 자존감 저하
이는 단지 규모 차이가 아니라, 사역 생태계에서의 영향력 편중 현상으로 작용하며, 지역 교회 간 협력의 어려움을 초래한다.
5.4 작은 교회의 생존 과제와 구조적 한계
현재 한국 교회의 약 70%는 출석 성도 50명 이하의 소형 교회이며, 이 중 상당수는 임대료, 사역자 사례비, 설비 유지 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예배 전환, 성도 이탈, 재정 감소는 교회 폐쇄 및 이중직 목회자의 증가라는 구조적 위기로 연결되었다.
작은 교회들이 겪는 현실은 다음과 같다:
교육 콘텐츠 부족 → 다음세대 사역 축소
공동체 활동 단절 → 전도·심방 어려움
공간 제약 → 예배 환경 열악화
장기적 사역자 확보 불가 → 리더십 공백
이러한 요소들은 단지 한 교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교회 생태계 전체의 병목 현상으로 인식되어야 하며, 분립 교회들과의 관계 속에서 윤리적 사역 균형의 원칙이 정립되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5.5 상생을 위한 실천적 제언
작은 교회와 분립 교회 간 상생을 위한 실천적 접근은 다음과 같은 구조를 통해 가능하다:
공동 프로그램 운영: 주일학교 캠프, 찬양집회, 교사 세미나를 지역 교회들이 연합하여 진행
공간 공유 실험: 비활용 시간대의 예배당을 개척교회에 개방
재정 지원 협약: 후원자 네트워크를 통해 미자립 교회에 분립 교회가 멘토링과 재정 지원을 동반
관계 기반 연합 예배: 지역 교회들이 월 1회 공동 기도회 및 말씀 나눔을 운영함으로써 신뢰 관계 구축
리더십 교류 시스템: 교역자·교사·찬양팀이 교차 섬김 구조를 통해 사역의 공동체성 회복
이러한 상생 모델은 단순한 사역 전략이 아니라, 교회론적 책임 윤리 실천이며 지역 중심 공유교회 생태계 형성의 첫 단계가 될 수 있다.
제6장. 공유교회 모델과 김원열 논문과의 연결
6.1 공유교회의 정의와 구조
‘공유교회’(Shared Church)는 단순히 교회 건물을 여러 공동체가 나눠 사용하는 것 이상을 의미한다. 김원열 목사에 따르면 공유교회란, 공간·사역·관계·철학을 서로 나누며 하나의 플랫폼으로 작동하는 교회 생태계이며, 특히 개척교회 환경에서 신학적으로나 실천적으로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모델이다.
공유교회 모델은 다음의 주요 구조적 특징을 지닌다:
시간대별 예배당 공유: 하나의 공간에서 여러 교회가 시간대를 나눠 사용함으로써 공간 문제 해결
멘토링 시스템: 안정된 교회 또는 선배 목회자가 개척교회 사역자들을 정기적으로 코칭하고 영적 지원
공동 콘텐츠 및 사역 공유: 주일학교, 찬양, 설교 콘텐츠 등을 제작·배포·사용함으로써 교육 콘텐츠 질 향상
관계 중심 교회론: 교회를 제도나 조직이 아닌 공동체적 유기체로 이해하고, 연결과 나눔을 통한 성장 지향
선교적 공동체 확장: 지역 중심 공유 모델을 선교지 확산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는 유연성 보유
이러한 구조는 특히 사역자 부족, 공간 확보 어려움, 재정 압박 등의 구조적 한계를 겪고 있는 개척교회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이 된다.
6.2 김원열의 공유교회 모델: 주요 논문 요약
김원열은 2023년 발표한 논문 「공유교회 모델을 통한 개척교회 사역 활성화와 확산 가능성」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공유교회는 공간 공유만이 아니라 관계 중심 사역과 다음세대 연합, 사역자 훈련 플랫폼의 통합적 연대이며, 교회 생태계 복원이라는 신학적 목표를 향한 실천적 구조이다.”
출처 입력
논문에서는 처치브릿지(ChurchBridge) 모델을 대표 사례로 분석하며, 서울드림교회를 중심으로 한 공유형 생태계 구조를 실증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논문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공간·재정·콘텐츠 공유를 통해 개척교회의 사역 지속성과 질 향상을 도모
멘토링을 통해 사역자 고립 극복 및 교회 간 관계 회복 가능
다음세대 사역의 공동 운영이 교육 콘텐츠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장기적인 교육 기반 확보에 기여
교회 간 연결이 고립된 섬 같은 개척 모델에서 벗어나 거미줄형 공동체 구조로 확장되도록 유도
6.3 분당우리교회 모델과 공유교회의 철학적 접점
분당우리교회의 29개 교회는 공유교회의 물리적 구조—즉 공간 나눔과 콘텐츠 협업—은 택하지 않았지만, 신학적 철학과 실천 방식에서는 일부 접점을 지니고 있다.
구조 요소 | 분당우리교회 모델 | 공유교회 모델 | 분석 |
공간 공유 | 없음 (각 교회 독립 공간 운영) | 있음 (공동 공간 활용) | 구조적 차이 존재 |
콘텐츠 공유 | 제한적 (분립 초기 일부 제공) | 적극적 공동 제작·사용 | 철학적으로 유사 |
멘토링 | 초기 리더 중심 연결 존재 | 정기 코칭·훈련 중심 | 구조적 보완 가능 |
관계 중심 | 분립 이후 느슨한 연결 | 연합 중심 공동체 지향 | 연결성 약함 |
지역성 | 강함 (지역 기반 교회 분립) | 강함 (지역 중심 생태계 구성) | 일치 |
따라서, 분당우리교회의 분립 모델은 개방형 교회로서의 초기 모델이면서 공유교회 철학과 부분적으로 호환 가능한 실천 형태이며, 향후 관계 중심 사역과 콘텐츠 협력 구조를 강화한다면, 공유형 생태계로 확장될 수 있다.
6.4 공유교회 모델의 윤리적·교회론적 의의
김원열 논문이 공유교회를 제시하는 이유는 단순히 개척 사역의 효율성 때문이 아니다. 그 핵심은 교회론 회복과 복음 공동체의 연결이라는 윤리적·신학적 목적이다. 구체적으로: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관계’를 중심으로 형성된 사명 공동체다
예배는 스타일의 정형화보다 영적 흐름과 말씀 중심성에 대한 공동 참여가 중요하다
개척은 ‘나 혼자 시작하는 사역’이 아니라, ‘함께 이어가는 여정’이라는 관점이 필요하다
교회의 존재 목적은 규모나 경쟁이 아니라, 복음의 선명성과 지역 공동체 섬김이다
분당우리교회 모델이 공유교회로 확장되기 위해선, 이러한 철학적 가치가 실천 구조에 내재화되어야 하며, 교회 간 사역 연결의 장이 형성되어야 한다.
6.5 요약 및 과제 제시
분당우리교회의 29개 교회는 자율성과 브랜드 탈피 면에서 공유교회와 유사하지만, 관계 중심 구조나 공동 콘텐츠 사역 면에서는 접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김원열 목사의 공유교회 개념은 개척 사역의 방향을 단순한 생존에서 공동체 회복으로 전환시키는 기초 이론으로 작용한다.
향후 한국 교회가 작은 교회를 살리고 개척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자율성과 연결성, 공간과 관계의 균형을 갖춘 개방형 공유교회 모델이 요구된다.
제7장. 분당우리교회 분립의 성과와 한계
7.1 분립 이후 교회 구조의 변화
분당우리교회의 분립 개척 이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교회 조직의 구조적 전환이다. 본교회는 약 2만 명 규모에서 5천 명 이하로 축소되었고, 기존의 수직적 조직 체계가 경량화된 공동체 중심 구조로 재편되었다.
각 분립 교회는 독립적인 재정 운영, 공간 확보, 담임목회자 중심 리더십을 갖추었으며, 예배 스타일·설교 내용·사역 방향에서도 자율적인 색깔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는 한국 교회에서 드물게 목회권이 분산된 모델이 실현된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와 함께, 성도들은 물리적 거리와 공동체 구성에 따라 자발적으로 교회를 선택하고 정착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이는 기존의 교회 등록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참여 모델을 제시했다.
7.2 다음세대 및 교육 사역의 현황
대부분의 분립 교회들은 개척 초기부터 다음세대 예배와 교육 사역을 기본 구조로 포함시켰다. 본교회에서 일부 교육 자료 및 콘텐츠를 제공받았으며, 이후 각 교회가 자체적으로 주일학교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까지 확인되는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주일학교 출석률 안정: 대다수 교회가 유년부~중등부 구성 유지
교육 콘텐츠 다양화: 각 교회가 성경공부, 암송, 찬양 등 지역 상황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
가족 중심 신앙교육: 부모 참여형 예배, 가족 성경쓰기, 세대 통합 찬양예배 시도
이는 기존 개척교회들이 교육 사역을 포기하거나 축소하는 현실과 대조되며, 분립 모델의 다음세대 사역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다.
7.3 지역 사회 연계 활동
29개 교회는 대부분 학교·상가·공공시설을 임대하여 예배당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의 접점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사귐의교회(서울): 단국대부설고 학생 대상 기도모임 운영
분당다함교회: 미래그린시장 상인 대상 사역, 시장 내 ‘커피 나눔’ 활동
주님의교회: 홀트학교와 협력해 장애아동 가족 사역 진행
평촌드림교회: 백영고등학교 예배 공간 활용, 청소년 중심 사역 강화
이러한 지역 밀착형 사역은 대형교회에선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이었으며, 분립 이후 각 교회가 지역 사회 속 교회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적인 흐름을 보여준다.
7.4 교회 브랜드와 정체성 변화
각 교회는 분당우리교회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으며, 홈페이지·로고·예배 구성에서 완전한 자율적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프랜차이즈형 교회 확산 구조에 대한 철학적 반대 입장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한국 교회 내 브랜드 중심 교회 구조에 대한 문제 제기를 실천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성도들의 인식에서도 일부 초기 혼란은 있었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교회가 독립교회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해가고 있으며, 지역 내 신뢰도도 점차 향상되고 있다.
7.5 한계와 고민
성공적인 구조 변화와 사역 확대에도 불구하고, 분립 개척 모델은 여러 가지 실천적·윤리적 과제들을 동반했다.
🧭 관계성 부족
분립 이후 각 교회는 자율성을 강조하면서도 교회 간 협력이나 네트워크 구조는 상대적으로 약화되었다. 일부 교회만이 연합 집회나 사역 콘텐츠 공유를 시도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 지역 교회와의 긴장
몇몇 지역에서 기존 개척 교회와의 공간·성도·교육 콘텐츠 충돌 문제가 발생하였다. 브랜드는 제거되었지만, 지역 주민의 인식 속에서 ‘분당우리교회 출신 교회’라는 위계적 해석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
⛪ 자립 기반의 차이
모든 교회가 동일한 자립력을 갖춘 것은 아니다. 일부 교회는 장소·예산·리더십 구성 면에서 지속적인 지원이나 조율이 필요한 상태이며, 초기 지원 이후 운영 방향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존재한다.
🧒 다음세대 사역자의 확보 한계
교사 훈련 및 장기적 콘텐츠 구축에서 인력 부족과 사역자 고립이 재발되는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
7.6 전체 성과 요약
항목 | 내용 | 평가 |
교회 구조 | 29개 교회 완전 분립, 자율성 확보 | 매우 성공적 |
다음세대 사역 | 출석률 안정, 콘텐츠 개발 | 지속 가능성 있음 |
지역 사회 사역 | 밀착형 사역 다수 존재 | 긍정적 모델 형성 |
브랜드 탈피 | ‘우리’ 명칭 미사용, 홈페이지·로고 분리 | 철학 실천 성공 |
네트워크 | 교회 간 협력 부족 | 보완 필요 |
작은 교회 관계 | 일부 지역에서 긴장 및 경쟁 발생 | 윤리적 숙고 필요 |
제8장. 한국 교회 생태계를 위한 대안과 플랫폼 모델 제언
8.1 생태계 개념으로서의 교회 구조 재해석
한국 교회는 오랜 기간 ‘교회 개별성’과 ‘성장 중심 구조’에 초점을 맞추어 발전해왔다. 그러나 현재의 위기는 생존의 위기라기보다 연결성 결핍에 기인한 구조적 병목이다. 교회 간 연대가 부족하고, 사역 자원·교육 콘텐츠·재정 정보가 분산되어 있어 사역의 지속성과 협력성이 취약하다.
이에 따라 교회를 독립적 단위조직에서, 협력적 생태계로 재해석하는 철학이 필요하다. ‘생태계적 교회 모델’은 다음과 같은 개념을 포함한다:
교회 간 공유와 연결: 공간, 예배, 사역, 리더십을 공동으로 운영
중형 플랫폼 교회의 존재: 지역 중심의 중형 교회가 소형 교회를 품고 지원
사역자·교사·콘텐츠 순환 시스템: 교육 인력과 자원을 순환시키는 구조
공공선 지향: 지역 사회를 섬기며 공익적 사명을 수행
이는 단지 교회 간 협업이 아니라, 교회가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생태적 기반으로 재구성되는 과정을 의미한다.
8.2 플랫폼 교회 모델의 구조 제안
플랫폼 교회는 ‘모든 자원을 독점하는 대형 교회’가 아니라, 지역 중심의 중형 교회가 주변 교회들을 사역·공간·멘토링 면에서 지원하는 구조로 정의된다. 대표적인 예로 구리성광교회와 서울드림교회 등이 있다.
구조 요소 | 기능 | 설명 |
공간 플랫폼 | 예배·교육 공간 공유 | 시간대별 사용, 주중 사역 공간 개방 |
멘토링 플랫폼 | 사역자·교사 코칭 | 중직자·사역자 중심 멘토링 시스템 |
콘텐츠 플랫폼 | 예배·교육 자료 배포 | 설교 시리즈, 교육 커리큘럼 공유 |
재정 플랫폼 | 후원 구조 제공 | 마이크로펀딩, 기기·예산 지원 시스템 |
관계 플랫폼 | 교회 간 네트워크 | 월례 모임, 공동 행사, 연합 예배 |
이러한 플랫폼은 ‘지원’과 ‘독립성’을 균형 있게 유지하며, 개척 교회나 미자립 교회가 고립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사역 기반을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
8.3 교회 간 연합 생태계 구축 단계
교회 생태계 구축은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며, 다음과 같이 설계할 수 있다:
1단계: 관계 기반 형성
지역 교회 간 정기 기도회, 교역자 모임
교회 소통 채널 운영(온라인 커뮤니티, 메시지 그룹)
2단계: 공간 공유 및 콘텐츠 연합
예배당 시간대별 활용
공동 성경학교, 캠프, 다음세대 자료 제작
3단계: 멘토링 및 사역자 순환 시스템 구축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 통합 운영
중형 교회 기반 멘토링 트랙 생성
4단계: 후원자 네트워크 기반 재정 협력
후원자 조직화, 분담 방식 설계
소형 교회 대상 장비·콘텐츠·강사 지원
5단계: 지역 사회 중심 사역 확장
주민 대상 공공행사(문화축제, 나눔바자회 등)
선교·봉사 활동 연계
8.4 교단·지역 네트워크 협력의 필요
개별 교회 차원을 넘어, 교단과 지역 네트워크 차원에서도 공유 생태계 모델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교단 차원의 사역자 훈련 플랫폼 공동 개발
지역 교역자 협의회를 통한 사역 매칭 서비스 구축
공통 예배 자료 및 교사 교육 콘텐츠 개발
교회 행정지원센터 신설 (출석·재정·인사 시스템 공동 관리)
이런 구조는 교회들이 자율성을 보존하면서도 협력적 기반에서 사역할 수 있도록 돕는 전략적 틀이 될 수 있다.
8.5 개방형 플랫폼 모델의 확산 조건
개방형 플랫폼 교회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조건이 필요하다:
중형 교회의 자발적 플랫폼 전환 선언
작은 교회의 참여와 개방성 확대
후원자들의 사역적 참여와 기도·재정 지원 강화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사역 연결(예: 온라인 사역 공유 플랫폼)
신학교 및 훈련기관과의 연계 강화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면, 분당우리교회 분립 모델과 공유교회 철학이 결합된 한국형 생태교회 구조가 실현 가능해지며, 한국 교회는 재정·인력·공간의 어려움을 구조적으로 극복하고 공동체적 생명력을 회복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게 된다.
제9장. 실천 전략 및 확산 모델 제언
9.1 전략 수립의 배경과 필요성
앞 장에서 제안한 플랫폼 교회 구조는 한국 교회 생태계를 공유 중심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핵심 틀이지만, 단순한 제안만으로는 실현되지 않는다. 지역적 조건, 교회 간 신뢰, 실천적 인프라, 사역 철학의 내면화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단계별 실행 전략과 모델화 작업이 병행되어야 한다.
특히 다음과 같은 현실적 요인을 고려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대형교회와 중형교회의 역할 설정
지역 교회 간 긴장 해소 및 협력 기반 구축
성도, 교역자, 후원자 등 구성원들의 참여 유도
디지털 기반 확산 방식과 자료 구조화 필요
9.2 단계별 실천 전략
단계 | 내용 | 핵심 목적 | 실행 주체 |
1단계 | 내부 공유 구조 정비 | 플랫폼화 준비 | 중형교회 (예: 분당우리교회 분립 교회) |
2단계 | 파일럿 교회 운영 | 공유 모델 시험 | 개척교회 1~2곳 수용 |
3단계 | 공동 프로그램 기획 | 콘텐츠 공유 실험 | 주일학교 캠프·설교 콘텐츠 제작 |
4단계 | 관계 중심 멘토링 | 교회 간 연결 형성 | 멘토 그룹, 교역자 코칭 운영 |
5단계 | 후원자 연계 시스템 구축 | 사역 지속성 확보 | 재정, 장비, 인력 후원 플랫폼 개발 |
6단계 | 지역 생태계 확장 | 구조 정착 및 외부 확산 | 교단 연계, 신학교·훈련기관 협력 |
이러한 단계적 전략은 공유교회 철학의 이론적 기반을 실천적으로 구체화하며, 교회 간 자율성과 협력의 균형을 구축하는 데 기여한다.
9.3 모델 유형별 실천 방안
공유 플랫폼 구조는 지역과 교회 상황에 따라 다양한 모델로 설계 가능하며, 주요 유형은 다음과 같다:
① 공간 중심 공유 모델
하나의 예배당에서 여러 교회가 시간대별로 예배
운영 매뉴얼 및 예배 시스템 공유
예: 서울드림교회, 처치브릿지 사례
② 사역 중심 협력 모델
콘텐츠 공동 개발 (설교, 찬양, 교육자료)
교사 세미나, 예배 인도자 훈련 공동 운영
예: 구리성광교회형 플랫폼 구조
③ 관계 중심 멘토링 모델
선배 목회자와 개척자 매칭, 정기 코칭 운영
온라인 기도회, 말씀 묵상 공유
예: 프로페짜이 모임, 개척자 리더 트랙 운영
④ 디지털 확산형 모델
온라인 자료실 운영, 설교 영상 및 교육 콘텐츠 배포
ZOOM 기반 연합 예배, 공동 성경학교 운영
예: 처치브릿지 온라인 플랫폼화 시도
9.4 확산을 위한 실천 도구 제언
공유 모델의 확산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실천적 도구와 인프라가 필요하다:
도구 | 기능 | 적용 방식 |
플랫폼형 교회 홈페이지 | 자료 공유, 예배 스케줄 관리 | 분립 교회 연합 자료실 구축 |
멘토링 매칭 시스템 | 사역자·교역자 연결 | 온라인 신청 및 자동 매칭 |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 찬양·설교 영상, 교재 개발 | 중형 교회 내 영상·음향 기반 확보 |
후원자 네트워크 관리 | 재정 후원, 자원 지원 관리 | 교회 간 협의회 및 후원자 모집 시스템 |
모바일 앱 | 기도·예배·사역 자료 통합 | 성도 참여형 플랫폼화 시도 |
이러한 도구들은 기술적 기반을 통해 교회 간 물리적 거리와 관계적 장벽을 해소하고, 확산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적 자원이 된다.
9.5 실천을 위한 조직 구조 및 역할 분담
성공적인 확산을 위해서는 교회 간 협력 조직이 운영되어야 하며, 아래와 같은 구조가 제안된다:
역할 | 기능 | 책임 주체 |
플랫폼 교회 | 전체 전략 수립, 공간 제공 | 중형 중심 교회 |
실행위원회 | 프로그램 운영·콘텐츠 기획 | 교역자·리더 그룹 |
참여 교회 | 사역 실행, 성도 참여 유도 | 개척·소형 교회 |
후원 네트워크 | 재정·인력 후원·정보 유통 | 외부 단체·장로회·선교단체 |
협력 기관 | 자료 제작, 교육·훈련 연계 | 신학교·훈련기관·기독 콘텐츠 업체 |
9.6 기대 효과 및 확산 가능성
이 전략과 모델이 정착되고 확산될 경우 다음과 같은 효과가 기대된다:
개척 교회의 공간·콘텐츠·인력 부족 문제 해소
작은 교회의 고립 탈피 및 관계 기반 사역 회복
중형 교회의 역할 재정립 및 사명 중심 재편
지역 중심 복음 공동체 형성과 사회적 신뢰 회복
교회 간 경쟁 구조 약화 및 생태계 기반 성장 모델 활성화
이 모든 흐름은 결국 “개척은 사명이고, 교회는 연결이다”라는 공동체 철학의 구현으로 이어지며, 분당우리교회가 던진 구조적 실험을 지속 가능한 생태계로 발전시키는 실천적 통로가 된다.
제10장. 결론 및 제언
10.1 연구 요약
본 논문은 한국 개신교의 구조적 위기 속에서 등장한 분당우리교회의 29개 교회 분립 개척 모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개방형 교회 모델로 재해석하며, 김원열 목사의 공유교회 개념과의 연결을 통해 교회 생태계 회복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이 연구는 단지 하나의 교회 사례를 검토한 것이 아니라, 한국 교회 구조, 개척 현실, 다음세대 사역, 사역자 고립, 공간·재정 문제 등 교회 생태계 전반의 시스템적 병목을 함께 진단하며, 새로운 형태의 협력적 생태계를 설계하고자 했다.
분당우리교회의 분립은 브랜드 탈피, 자율성 확보, 지역 중심 사역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이루었으며, 이를 개방형 교회 모델의 초기적 실천 사례로 해석할 수 있었다. 동시에 주변 작은 교회와의 긴장, 관계성 부족, 협력 구조의 미성숙은 향후 보완이 필요한 과제로 제기되었다.
10.2 한국 교회에 던지는 신학적·사역적 질문
이 논문은 다음의 본질적인 질문을 한국 교회에 던지고 있다:
교회는 성장 중심 구조여야 하는가, 연결과 나눔 중심 공동체여야 하는가?
개척은 누구를 위한 사역인가: 사역자의 생존인가, 공동체의 확장인가?
자율성과 관계성은 어떻게 조화되어야 하는가?
대형 교회는 철수해야 하는가, 플랫폼 교회로 전환되어야 하는가?
작은 교회는 독립적 생존이 가능한가, 생태계 속 연대와 협력이 필수인가?
이 질문들은 단지 운영 전략을 넘어서, 교회론적 성찰과 공동체의 존재 목적에 대한 신학적 회복을 요구하는 과제다.
10.3 미래 교회 생태계를 위한 비전 제언
앞으로 한국 교회가 구조적 병목을 극복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중·장기 전략이 필요하다:
✔ 플랫폼 중심 생태계 전환
중형 교회를 중심으로 플랫폼 구조를 설계하여, 공간·사역·재정·콘텐츠·멘토링을 공유하는 생태계적 교회 시스템 구축.
✔ 관계 기반 공동체 회복
교회 간 협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사역자 코칭·교역자 모임·성도 순환 사역 구조 형성.
✔ 다음세대 사역 연합
주일학교·청소년부를 연합형으로 구성하여, 교사 훈련·교육 콘텐츠·예배 콘텐츠를 공유하는 구조 설계.
✔ 디지털 사역 통합
예배·교육·리더십 훈련을 온라인으로 공유함으로써, 지리적 제약을 넘는 교회 간 사역 통합.
✔ 후원자 기반 펀딩 구조
미자립 교회·개척교회에 대한 후원 네트워크 조직화와 자원 공유 시스템 도입.
10.4 맺음말
분당우리교회의 분립 개척은 단지 성도 수를 나눈 결정이 아니라, 교회가 교회로 존재하기 위한 본질적 질문을 실천적으로 드러낸 구조적 실험이었다. 그리고 이는 개방형 교회 모델, 공유교회 철학, 생태계 교회 구조로 연결될 수 있는 깊은 흐름을 내포하고 있다.
한국 교회가 이 흐름을 받아들이고, 자율성과 관계, 사명과 지역성, 나눔과 협력의 균형을 실천하는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다면, 교회는 단지 생존하는 기관이 아니라 세상을 연결하는 영적 생태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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